아름답고 지혜로운 배움의 실현 ‘인덕학교’

 

인덕학교가 추구하는 특수교육은 미지학(美智學) 교육이다. 미지학(美智學) 교육은 아름답고 지혜로운 배움의 실현이라는 목표하에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 행복한 학교, 미래를 함께 걸어가고자 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학교의 교육 철학이다.

-미지학() 교육의 핵심 가치-

미지학(美智學) 교육의 핵심 가치는 열린학교, 행복학교, 미래학교이다.

첫째, 열린학교는 구성원 모두가 소통과 참여를 통해 만들어 가는 학교이다. 지역사회,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여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를 교육과정을 통해 실현해 나가는 학교이다. 또한 학교 안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연결, 더 나아가 SNS를 통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세상과의 소통을 추구한다.

둘째, 행복학교는 학교에 오는 모든 학생이 인덕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늘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교육공동체 모두의 의지가 담겨 있는 학교의 모습이다. 학생 개개인의 교육적 요구가 무엇인지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파악하고 이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한다. 단순히 정해진 교육과정을 시간의 순서에 따라 이행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교육적 요구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실현하여 학생이 학교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기쁜 일상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

마지막으로 미래학교는 학생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가고자 하는 학교의 모습니다. 학생들은 학교에 다니는 동안 교육적 서비스를 다양하게 받지만 졸업한 후에는 다양한 지원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고 미래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진로를 개척해 나가는 것이 부모나 학생의 몫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미래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학교 다니는 동안 미래의 진로를 계획하고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니다. 또한,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살려 진로를 선택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삼성스마트스쿨 모습이다.ⓒ인덕학교 제공

-미지학() 장기 프로그램의 운영-

미지학(美智學) 교육을 위해 인덕학교에서는 핵심 가치별로 중・장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째, 열린학교의 중・장기 프로그램은 온라인 클래스,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 각 종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운영 등이 있다. 온라인 클래스는 코로나 이후의 언택트 교육과 학부모와의 연계교육을 지원하기 위해서 운영한다. 학교교육을 일방적인 방향에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공간을 통한 학생, 학부모, 교사의 양방향 소통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단체와 연계하여 학교교육만으로 부족할 수 있는 부분을 지원해 주기 위해 운영한다.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으로는 ‘감정표현 상담 프로그램’, ‘꿈의 학교 통합교육’, ‘주제 중심 문화예술 연계 교육과정 프로그램’ 등이 있다. 특히 ‘주제 중심 문화예술 연계 교육과정 프로그램’의 경우 월 별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월에는 ‘학교와 나’, 4월에는 ‘봄’, 5월에는 ‘가족’, 6월에는 ‘나라’ 등 월 별 학교교육과정과 연계된 주제로 교육과정에 맞춰 다양한 문화공연과 관련된 교육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코로나로 인해 단체공연이 어려울 경우에도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과 참여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단체 공연이 가능할 경우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교육과 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둘째, 행복학교의 중・장기 프로그램은 바디 챌린지(Body Challenge), 하람합창단 등이 있다. 바디 챌린지(Body Challenge)는 코로나 시대와 이후 시대, 학생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운동을 통해 학생들이 움직이고 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인바디 측정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학생 개개인에 맞는 운동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측정결과를 가정으로 보내 가정에서도 학생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건강한 신체를 통해 배움의 기초를 확립하고 좀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히 프로그램만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활동 속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람합창단은 인덕학교의 자랑으로 학생들이 노래를 배우고 함께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삶의 즐거움을 배워 나간다. 하람합창단은 노래를 배우고 즐기는 것을 넘어 전국 합창대회에서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입상하는 등 실력에서도 전국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사진=’인덕학교’ 합창단이 전국발단장애인 합창대회에 참가 하고 있다.ⓒ인덕학교 제공

마지막으로, 미래학교의 중・장기 프로그램은 ‘꿈 이룸 프로젝트’, ‘지역사회 기업연계 프로그램’, ‘e-sports’, ‘정보경진대회’, ‘스마트스쿨’, ‘코딩대회’, ‘VR교육’ 등이 있다. ‘꿈 이룸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그린 그림이나 작품을 기업과 연계하여 제품으로 만들어 가는 프로젝트이다. 한 해 동안 학생들이 그리고 만드는 작품은 다양하고 작품성에서도 뛰어나다. 이런 좋은 작품들을 감상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전시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더 나아가 학생들의 작품을 기업과 연계하여 제품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것은 큰 의미가 있다. 특수학교 학생들이 졸업 후에 갈 수 있는 직장의 종류나 형태는 다양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근무하기도 힘든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학생들의 그림이나 작품을 제품화하여 그 수익을 학생들에게 돌려준다면 이것은 미래형 직업의 한 형태가 될 것이다. 학생들은 좋아하는 그림을 마음껏 그리고 자신의 작품활동을 통해 수익이 창출된다면 미래 삶의 가치에 있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참고로 인덕학교는 최근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전국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입상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 기업연계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직업 교육이 학교 안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업과 MOU형태의 협약을 맺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실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기업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이론에서 그치는 교육이 아니라 기업 현장과 연계될 수 있는 진로・직업 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특히 법인 내 ‘동산식품’과의 MOU 체결을 통한 협업은 학생들이 실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졸업 후 취업과도 연계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였다. ‘e-sports 대회와 정보경진대회’ 참여를 위한 학생 프로그램 운영은 미래사회의 한 직업 형태인 컴퓨터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실제 인덕학교은 ‘e-sport’분야 최강자의 위치에 있다. 전국체전 뿐만 아니라 전국대회에서 다수의 우승을 하고 있다. ‘스마트스쿨’은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아 스마트스쿨 전용 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학생들이 미래 프로그래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있다. 또한 배운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코딩대회에 매년 참여하고 있고 SK, 신한은행과 협업하여 코딩교육을 지원받고 있다. ‘VR 교육’은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단면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와 비슷한 공간에서 경험하고 익히는 등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미래학교 e스포츠를 진행중이다.ⓒ인덕학교 제공

-미지학() 학교특색사업-

미지학(美智學) 교육을 위해 인덕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첫째, 열린학교에서는 ‘인덕이랑 스쿨팜(School Farm)’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광주시의 ‘도시 농부’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2년 연속 대상 학교로 지정되었다. 특히 인덕학교는 ‘도시 농부’ 프로젝트의 모범사례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인덕이랑 스쿨팜(School Farm)’은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생산하는 기쁨과 기르는 과정에 있어서 정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부분의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정서적인 면에서 많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교사 모임인 전문적 학습공동체에서도 학생들의 ‘스쿨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연구모임을 결성하였으며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학생 지원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다양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인덕학교 정원에서 스쿨팜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인덕학교 제공

둘째, 행복학교에서는 ‘1학급 1동요 1인 1악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재능 및 끼를 발산하기 위한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이나 악기를 선정하여 마음껏 노래와 연주를 하고 학교에서는 이를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이 행복하게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은 자신이 좋아하고 이루고자 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미래학교에서는 청소년 주도 청소년 카페 ‘엔젤스(Angels)’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엔젤스(Angels)’에서 카페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 직무 활동을 실습하고 있다. ‘엔젤스(Angels)’는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진로준비를 돕고 더 나아가 사회적 규범과 규칙을 익힐 수 있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엔젤스(Angels)’는 학생 주도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자기 선택과 결정 능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학생자치기구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사진=인덕학교 정원에서 스쿨팜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인덕학교 제공

-인덕학교 미지학() 희망 프로젝트-

인덕학교에서는 ‘이야기가 있는 등굣길’이라는 미지학(美智學) 희망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인덕학교에서는 입학하는 순간부터 식목행사를 통해 ‘나의 나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학생들이 ‘나의 나무’를 심고 가꾸며 유치원부터 고3까지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또한 졸업하고도 나의 나무를 가꾸기 위해 방문하고 학교의 성장과 함께 성장한다. 처음 입학하면 ‘나의 나무’를 심고 그 나무가 자라면서 나도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를 나무에 기록해 나간다. ‘나의 나무’ 이름도 지어주고 내가 만든 작품도 걸어주고 등굣길과 하굣길에 나무에게 인사도 하면서 ‘나의 나무’는 나와 함께 성장해 간다. 학생들이 심은 ‘나의 나무’는 숲이 되고 이 숲은 지역공동체의 숲이 되어 모든 사람들의 쉼터가 될 것이다.

▲사진=’인덕학교’ 주변 정원이 푸르다.ⓒ인덕학교 제공

-인덕학교가 이루고자 하는 꿈-

인덕학교의 미지학(美智學)교육과 미지학(美智學) 희망 프로젝트 ‘이야기가 있는 등굣길’에서 보듯이 인덕학교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더 나아가 모든 이의 희망이 되고, 꿈을 이루어 가는 ‘꿈의 숲’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학생들이 심은 나무 한 그루가 자라면서 학생의 꿈이 함께 자라고 그렇게 자란 나무가 한 그루, 두 그루 모여 나중에는 숲을 이루듯이 인덕학교는 모든 이가 찾아와서 꿈을 이루고 쉼을 얻는 ‘꿈과 쉼의 숲’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것이 인덕학교가 나아가고자 하는 진정한 교육의 철학이고 존재 이유이다.

▲사진=인덕학교 입구 모습ⓒ인덕학교 제공

최규태기자[james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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