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소비자저널=박영권기자] 안양시는 새해를 맞이하며 새단장을 준비하는 한편 이웃을 돌아보는 나눔의 행사를 이어갔다.
비산1동(동장 박영미)에서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동 청사 외벽에 ‘행복글판’을 게첩했다. 행복과 감사, 사랑을 이야기하는 행복글판의 문구는 비산1동에 거주하는 김성진 어린이청소년문학 작가가 기획했다. 작가의 대표작으로는 2012년 창비 주관 ‘좋은 어린이책’ 대상을 받은 「엄마 사용법」과 전쟁의 참상과 아픔을 그린 「사자와 소년」 등이 있다. 박영미 비산1동장은 “새해를 맞이해 비산1동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행복글판을 제작했으며, 어려운 시기에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계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최돈순)는 ‘2023년 신년하례식 및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관내 경로당 회원과 사회단체원, 직원 등 100여 명을 초대해 부녀회원들의 세배를 시작으로 정성껏 준비한 떡국을 함께 먹으며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는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자리였다. 최돈순 새마을부녀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2023년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안양시 호계장학회(회장 임동성)와 호계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훈)는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희망찬 새해를 응원했다. 한편 안양2동 소재 수리산 용화사는 백미 20kg 20포(100만원 상당)를 안양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새해에도 나눔의 온기를 이어갔다. 혜우 주지스님은 “힘든 시기일수록 어려운 이웃분들께 관심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추운 날씨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을 이웃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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