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는 주거지 생활환경 개선사업과 새만금유역 수질개선을 위해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시는 원도심, 조촌동, 구암동, 개정동, 성산면, 산북동 등 군산시 관내에 총사업비 1,97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근대문화유산이 분포되어 있는 원도심 일원은 현재 중앙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어 금암분구와 구암․조촌분구 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환경부에서 2021년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개정동, 사정동, 개정면 일원의 개정분구는 올해 초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며, 설계 중인 금암분구 및 성산 면단위 사업에 대해 상반기 중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환경부 협의를 거쳐 올해 공사 착수해 오는 2023년까지 하수관거 정비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또한, 상습침수구역인 산북동 일원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시행하면 펌프장 및 유수지 등을 통해 배수능력을 향상해 집중호우와 해수 상승과 하수관로내 역류로 인한 도시 내수침수에 조기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하수관거 정비로 집중호우 시 도시침수 예방과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며, “각 가정의 배수설비 사업시행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비확보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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