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업 경쟁력 강화 위한 특화작물 지원…농가 소득증대 및 품질 향상
▲사진*무주군 고랭지 여름딸기 시설하우스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화 작물 재배 농가에 영농자재비를 지원(50%)해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수박, 토마토 등 원예작물 재배 농가(7월 말 기준 1,755명 지원)에는 잡초 방제를 위한 멀칭 비닐과 부직포 등을 지원해 영농시간과 비용을 절감시키고 있으며 포도, 복숭아, 복분자, 수박, 딸기 품목 등 다양한 작물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사과는 일조량을 막기 위해 반사필름을 지원하며 포도·블루베리 품목은 비가림 시설(기본형, 개량형), 필름, 관수시설, 저울, 방풍·방조망 등을 지원한다. 또한 딸기는 재배에 필요한 상토를, 복숭아는 우산식 지주와 복숭아 부목, 관수자재, 교미 교란제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복분자는 지주와 차광망, 관수시설 등을 지원하고 흑미수박(블랙위너, 스파이크)의 육묘도 지원한다. 농가들은 “자재가 비싸서 개인적으로 구입해서 쓰려면 부담이 큰데 군에서 뒷받침을 해주니까 든든하다”며 “작목별로 꼭 필요한 자재다보니 재배 편의는 물론, 생산성, 품질 모든 면에서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창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은 “각 품목에 맞는 지원이 재배 효율을 높여 결국, 농가 소득을 높이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라며 “무주군 특화작물 재배 농가들이 더욱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Powered by WPeMatico 공유기사 보기 공유기사 : 소비자저널 보도자료통합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