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유아·아동의 기초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1:1 맞춤형 학습지원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추진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1:1 맞춤형 학습지원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학습지도가 어려운 가정의 유아·아동 96명을 대상으로 기초학습(국어·영어·수학) 지원과 미술, 책 읽어주기 등 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
맞춤 교육은 보호자와 아동이 직접 신청한 과목을 강사가 가정에 방문해 1:1로 수업이 진행된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습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군은 지난 20일 청소년수련관 2층 자람터에서 강사 10명과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수업 일정 안내와 준수사항 등이 전달되고, 교육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강사는 “아이들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고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다양한 아동 정책을 통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아이들의 학습능력을 키우고 올바른 학습 습관이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 및 부모의 욕구에 맞은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올해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300명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4개 영역 25개 사업을 추진하며 맞춤형 사례관리 및 지역자원과 연계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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