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 사업(총사업비 150억원)의 2023년 신규 예산으로 국비 1억원(타당성 검토 용역)을 확보했다.
남원시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최경식 남원시장이 관련 부처들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해왔고,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용호 의원도 지원군 역할을 하며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30일 밝혔다.
옻칠 목공예 전시관은 전시실 및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교육실, 수장고 등을 포함해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노암동 함파우 유원지 일원에 건립할 예정이다.
전시관에는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역대 수상 귀속작 및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한곳에 집중‧상설 전시하여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시는 전시관 건립을 통해 전통문화를 보존‧전승하고 가치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남원의 특화산업인 옻칠 목공예산업을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자원화해 남원의 신성장동력인 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으로 남원 목공예 문화가 지역에 국한된 전통산업이 아닌 한국 공예문화의 확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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