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 및 농업인 재해보상 안전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장수군에 따르면 농업인 안전 보험의 가입 대상은 만 15세부터 87세까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으로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서 가입하면 된다고 10일 밝혔다.
농업인 안전 보험은 사고유형과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상해 질병 시 입원비, 수술비 간병비 등을 지원한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과, 배, 단감(1월) 등을 시작으로 고추, 벼(4월), 인삼, 양파(1월중) 등이 접수 예정이며 73개 품목을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의 재해가 발생한 경우 보장받을 수 있다.
농업인 안전 보험의 가입 대상은 만 15세부터 87세까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으로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서 가입하면 된다. 사고유형과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상해 질병 시 입원비, 수술비 간병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장수군은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 27억원,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가입 농가에 보험료의 95%를 지원할 예정이다. 가입 희망 농가는 지역 농협을 통해 5% 자부담금만으로 재해 및 안전사고 발생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각종 재해 및 농업인 안전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민의 사회안전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작물 재해보험 및 농업인 안전 보험에 적극 가입”을 당부했다.
한편 장수군 2023년 12월 기준 농작물 재해보험 4,125명,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6,898명 가입해 혜택을 받고 있다.
품목별 자세한 가입 시기와 내용은 읍·면사무소와 지역 농·축협 문의 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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