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문편집위원, 유권자가 무시된 선거

선거는 유권자와의 소통이고 그에 대한 평가이다.

신학-김종문-증명트리밍

[기고=김종문편집위원] 유권자는 소통을 통하여 능력을 검증하게 되고 각자의 판단에 따라 투표로 선택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고 민주주의의 법칙이다.  소통은 개인간의 대면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직접적인 소통과 미디어등 다양한 채널을 통하여 정보를 얻게되는 간접적인 소통이 있다.

우리 사회가 정보의 홍수속에 살고 있다고는 하지만 과대 포장속에 감추어진 후보들의 진면목을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각 정당에서는 선택받을 자신들의 상품(후보)을 철저히 검증하고  유권자들은  이것을 1차적인 판단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 과정을 소위 말하는 “정당 공천제”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정당의 공천 행태는 과연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철저하게 무시당한 유권자는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가?  대한민국의 정치 현실이 참으로 슬프다.

수없이 쏟아내는 진박, 친박, 문파, 노파 등 계파정치의 실상은 분당을 낳고 마침내 옥새를 들고 튀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이쯤되면 과연 그들에게 유권자는무엇이며 어떤 존재인가?  그들은 유권자들을 철저하게 유린하고 무시한채 그 상품들을 선택해달라고 판을 벌려 아양을 떨고 있다.

정말 철면피들이다.   난장판에 올라온 상품들을 우리는 선택할 수 밖에 없고,  4년동안 AS도 되지않는 상품들을 쳐박아 둬야하는 그 시간들이 슬프고 반복된다는 것이 고통스럽다.

선거가 끝나면 또 한바탕 소란이 벌어질것은 불보듯하다. 국가의 경쟁력은 정치적 안정에서 부터 온다. 경쟁력에서 밀려난 경제 파탄은 고스란히 서민들의 몫이다. 상위 1 %에 속하는 그들에겐 서민들의 경제 문제나 실업문제들은  이미 관심의 대상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노령화 사회에서 자녀들의 미래를 염려하는 국민들은 누구를 바라봐야 하는가?

예측 불가능한  북한을 곁에 둔 국민들은 누구를 의지해야 하는가? 목함 지뢰, 천안함, 연평해전으로 희생된 그들의 삶, 그들을 바라보는 가족, 국민들은 도대체 무엇인가? 그 국민이 지금의 유권자들이다. 언젠가 그 국민이 옥새를 들고 튀는 날이 올 수 있음을 그대들은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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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기사 : 김종문 밝은미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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