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안전정책 UN공공행정 대상 수상

여성안전마을-안심귀가스카우트-여성안심택배 등 시민 체감형 정책 세계가 인정

서울시가 지난달 26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콜롬비아 매데인에서 열린 2015년 UN 공공행정 컨퍼런스에서 UN 공공행정상(UN Public Service Award) 대상을 수상했다.

UN 공공행정상은 공공행정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이번 대상 수상은 서울시의 여성정책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수준임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UN은 2003년 6월 23일을 ‘유엔 공공행정의 날’로 지정한 이후 매년 전 세계 공공기관에서 출품한 행정서비스 또는 정책을 대상으로 공공 행정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 정책사 례를 선정, UN 공공행정상을 주고 있다.

서울시 여성정책은 2010년 ‘여성행복 프로젝트’ 유엔 공공행정상 대상 수상에 이어 2011년도 ‘가출위기 십대여성 자립지원 프로그램’과 2013년 ‘여성 1인가구 종합지원정책’으로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2015년도 ‘여성안심특별시’ 정책 대상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서울시 여성정책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여성친화도시로서의 브랜드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유엔공공행정상 영역 중 ‘공공행정의 성인지 정책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여성안심특별시’ 정책은 2013년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성폭력 예방정책이다.

시는 특히 성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사후대책’ 보다는 사회전반의 인식개선을 통한 ‘사전예방’ 정책으로의 혁신을 시도하였으며 사람을 통한 안전망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 ‘안심귀가 스카우트’ 와 같은 시민 체감형 정책을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성폭력 특별관리 구역 600곳을 선정하여 집중 관리하고, 택배를 사칭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하여 ‘여성안심택배함’ 100곳을 운영하는 등 ‘환경 안전망’ 구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여성 안전정책’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한 만큼, 앞으로 더 지속적인 성과를 통하여 전국적으로 성폭력 예방을 위한 여성 안전정책이 보급, 확산 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수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여성 안전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여성안심특별시 정책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가장 기본적인 복지라고 할 수 있는 여성의 안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일 기자  ch6116ch@naver.com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용금 기자

조용금 기자

( 서울, 소비자저널 ) == 조용금 기자 ( hitechid@hanmail.net )입니다. 광운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주로 법률과 행정 (의료법률, 의료행정) 분야의 기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더 많은 기사를 보시려면 상단의 기자명을 클릭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