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센터 전국 첫 민관공동판매장 채움장터 , 성공 사례돼 전국 견학지로 관심 모아 – 온투데이

자활센터 전국 첫 민관공동판매장 채움장터 , 성공 사례돼 전국 견학지로 관심 모아 – 온투데이

 

광주 북구 채움장터가 전국 자활센터에 비전을 보여주며 귀감이 되고 있다.

채움장터는 북구 지역내 동신자활센터, 일터지역자활센터, 희망지역자활센터 등  3개 자활센터가 운영하는  매장 6개를 한 곳에 모아 운영하는 곳이다.
자활센터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자립능력을 향상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자활근로와 자활 사례 관리 그리고 자산형성지원 사업을 주 업무로 한다.

이 자활센터운영 매장은 지역내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위해 정부가 일정부분 지원해 만들어냈다.
이 사업은 정부가 매장을 무상임대해주고 인건비나 사업비를 국비 90% 나머지는 시비와 구비로 보조해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그간 공동판매장이 없이 흩어져 있어 효율이 낮았다.

이런 부분에 고심하던 박철진 광주북구동신지역자활센터장은 이날 기자와 인터뷰에서 “용봉동 현대아파트 옆 구 북광주등기소 건물(북구 면앙로 77)이 몇년전 이전했으나 비워있는 점을 보고 민간공동판매장 활용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북구 자활지원계장은 이 기획을 듣고 즉시 팔을 걷어 붙였다.
구청의 생성자활기금 등 제도적 지원을 근간으로 18억원의 사업단 기금을 만들어 북구청은  법원의 건물을 매입해주었다.
이뿐 아니라 구의원도 타당성을 인정해 지원 조례를 만들어 주었다. 여기에 광주시와 행안부는 각각 1억과 4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 현재 채움장터라는 민관공동판매장이다. 이는 전국 첫 사례여서 관심을 모았다.

채움장터에는 현재 60여 명이 상주해 일하고 있다.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의 어려움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하고 있고 주말엔 8시까지 근무하고 있다. 일자리창출과 어려운 이웃들이 자립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장인 셈이다.

지난 7월1일 가오픈을 했다. 매장이 흩어져 있던 4월,5월,6월 3개월보다 7월 8월 9월 매출액은 3배가 됐다.
큰 성공을 거둔 셈이다.
이때문에 인천을 비롯한 부산 대구 전주 청주 등 지역 자활센터에서 선진지 견학을 오고 있다.

북구 지역민들의 호응도 높다
우선 지역민들은 등기소가 이전한 이후 이 건물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방치되며 주변을 어둡게 했으나 채움장터가 생겨 밝은 이미지로 변했다.

또 안에 입주해 있는 6곳 매장이 나름 경쟁력을 위해 노력한 점이 어필돼 차즘 이곳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입구에 자리한 커피마루는 공정무역 유기농 등이 어우려진 아름다운 커피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주변 지역민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파파송 엄마손이라는 이름의 김치전문점은 각종 김치류 제조와 판매를 하고 있다. 재료가 전부 국산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우리밀과 우리쌀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를 자랑하는 빵집 ‘우리밀스토리’는  쿠키, 누룽지스낵 등 생산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판매와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밀과 우리쌀 비율이 다른 곳과 현저하게 차이난다는 점이 소문이 나면서 동네 주민들에게 인기가 오르고 있다.

더드림 생산품 판매장은 전국 자활센터가 있는 각 지역 생산품 홍보 전시와 판매를 하고 있다. 천연비누를 비롯해 수세미 건강차 지갑 공기 계절 특산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정직한 사람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기 착한 매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맘스애찬은 엄마 손맛 그대로라는 구호를 내걸고 도시락류와 뷔페류 반찬류 등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며 나름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박철진 광주북구동신지역자활센터장은 ” 북구 랜드마크로 ‘생산 나눔 협동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직거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 내년엔 2층을 증축해 체험학습장과 쉼터 그리고 소회의장, 교육장을 만들어 확장할 예정이다. 오는 구정엔 세트상품을 만들어 온라인 매장을 통해 대대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민의 더 많은 사랑과 애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대혁 선임기자 hdk0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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