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 시정방향 간부회의 통해 명확히 밝혀 – 온투데이

이용섭 광주시장 , 시정방향 간부회의 통해 명확히 밝혀 – 온투데이

 

이용섭 광주시장이 9일 중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통해 시정의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했다.

다음은 이 시장이 간부회의에서 밝힌 내용이다.

 

▢일에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

○ 일에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시장이 직접 모든 것을 챙기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효율적이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 통상적인 업무는 부시장 중심으로 국․실장이 책임지고 했으면 한다. 권한을 모두 드리겠다. 책임도 함께 져야 한다. 사명감 갖고 최선을 다 해 달라.

○ 제가 꿈꾸는 광주는 정신적으로는 정의롭고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운 광주다. 정의로움이라는 것은 광주다움의 회복이고 풍요로운 광주는 일자리 창출이다. 이 두 가지를 염두에 두고 업무에 임해 달라.

○ 선택과 집중차원에서 이 시점에 가장 중요한 업무를 우선순위 없이 말씀 드릴테니 간부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

○ 2019년도 예산, 현대자동차 투자협약체결, 도시철도 2호선, 일자리창출, 도청원형 보존, 미세먼지 저감대책, 광주문화마을 조성, 광주 대표음식 공모,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공원일몰 문제, 광주역․송정역 문제, 군공항·평동사격장·무등산 방공포 이전, 한전공대 설립 문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제관광도시(시내투어버스 운영, 친환경차 무등산 관광, 상설 브랜드 공연장, 관광공사 설립 등) 등을 챙겨야한다.

 

▢ 정책은 타이밍이다.

○ 아무리 좋은 정책도 시간을 제때 맞추지 않으면 그야말로 ‘버스 떠난 다음에 손들기’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가 된다. 적시성이 중요하다. 선후 완급을 잘 조정해달라.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 첫 번째가 내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정부 예산에서 최대한 반영하고 부족한 부분은 국회에서 증액해야 한다.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 기획조정실장한테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고 실․국장, 과장들에게 모두 해당되는 이야기다.

○ 중앙부처 있을 때 농담 삼아 그런 얘기를 한다. ‘예산규모는 신발 닳아지는 것과 비례한다’. 언뜻 들으면 부정적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중앙부처에 있으면 각 지역에서 여러 안건을 가지고 오는데 실제 거기서 우선순위를 파악하기가 어렵다. 그렇게 되면 자주 와서 얘기하는 사람, 얼마나 절실하면 저렇게 자주 온 것일까, 그것이 하나의 기준이 된다.

   실무자들에게 자주 설명해라. 예산실장이나 차관, 장관이 안된다고 하면 시장이 풀겠다.

   지금 예산 대목인데 예산을 이야기 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우리가 내년에 써야 할 살림살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챙겨주시길 부탁드린다.

○ 특히, 신규예산 발굴을 잘 해달라. 함께 노력하면 얼마든지 반영시킬 수 있다.

○ 두 번째로 광주형일자리 모델의 첫 번째 사업인 현대차 투자협약이 조기에 체결 되도록 추진해주기 바란다.

○ 도시철도 2호선 문제도 더 이상 지역사회가 분열되지 않도록 다수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공론화 방법을 조기에 준비해 주기 바란다.

 

▢ 7월 중에 챙겨야 될 과제

○ 7월, 하절기가 됐기 때문에 주마가편의 심정으로 몇 가지 당부말씀 드리겠다. 이번 태풍은 잘 넘어갔지만 하절기 시민안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 달라.

○ 7월1일부터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 제도가 시행되는데 우리 광주지역에서부터 연착륙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주시기 바란다.

○ 7월2일부터 광주형 기초보장제도가 시행되고 있는데 정말 소외된 이웃들이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재점검해서 작동시켜주길 부탁드린다.

○ 오늘부터 8대 광주광역시의회가 개원이 됐다. 집행부를 견제하면서 건전한 비판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함께 가야 할 동반자라고 생각한다.

   시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치 하는데 저부터 앞장 설 테니 직원들도 함께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

 

▢ 인사 기본 방침

○ 인사에 관심이 많을 텐데 희망인사시스템을 구축해 아무 때고 직원들이 원하는 곳을 1순위부터 3순위까지 입력할 수 있도록 하고 시장 핫라인까지 갖춰달라고 했는데 이것도 이주 중에 완성 시켜주기 바란다.

○ 조직개편을 하고 있다. 이용섭이 바라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은 조직 진단을 통해 업무파악이 되고 난 후 크게 할 것이다.

   이번에는 꼭 필요한 부분, 중앙에서 추가 증원 계획이 내려왔고 새 시장이 역점적으로 강조하는 부분 즉, 문화경제부시장, 일자리경제실, 혁신기획관, 시민소통기획관 등 꼭 필요한 것 위주로 개편을 했다.

○ 조직개편안이 7월23일에 의회에서 의결되면 7월24일쯤 과장급 이상 간부들의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는 할 것이다. 5급 이하 직원들은 8월14일쯤 이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인사에 신경 쓰지 말고 휴가 잘 다녀 오시고 업무에 전념해주시길 부탁드린다.

○ 인사에 대한 기본방침은 제가 지방행정을 안 해봤기 때문에 앞으로 더 경험하면서 조정하겠지만 지금 생각은 이렇다.

   원칙적으로 1년 미만은 옮기지 않는다는 것이 제 인사 철학이다.

   조직에 기여하는 것은 1년부터 2년 사이다. 대신 한 자리에 장기간 일하게 되면 동기부여도 안 되고 그 분야에 대해서 본인이 최고로 잘 알기 때문에 노력도 안하게 된다. 이해관계가 있는 부서는 유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2년6개월 이상 된 사람은 원칙적으로 다 바꾼다.

   1년에서 2년 6개월 사이는 필요에 따라 인사를 한다는 것이 제 기본방침이고 그것은 크게 상황변화가 없는 한 광주시정에서도 적용될 테니까 그렇게 생각을 해주시면 좋겠다.

○ 적절한 휴가는 휴식없이 일하는 것보다 성과가 크다고 생각한다. 제가 먼저 가야 직원들도 편하게 갈수 있다고 생각되어 예고하겠다. 7월26일부터 8월1일까지 일주일간 갔다 오겠다. 모든 직원들이 빠짐없이 부담없이 휴가 다녀오기를 바란다.

 

▢ 자금 역외유출이 지역경제를 어렵게 한다

○ 우리 광주지역 경제가 살아나지 않는 것은 물론 산업도 없고 일자리도 부족하고 그렇긴 하지만 광주의 돈이 외부에 유출되는 것도 큰 원인중의 하나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미장원 아주머니는 번 돈으로 목욕탕에 가고 그럼 목욕탕 아저씨는 빵집에 가고 빵집 아저씨는 그 돈으로 지역 수퍼에 가고 그러면서 돈이 돌아야 하는데 대형 유통점과 백화점들은 들어온 돈을 광주에서 쓰는 것이 아니라 전국 단위 세계적 단위로 가장 싸게 좋은 물건을 구입해서 광주에 제공한다. 이렇게 역외로 유출되는 돈이  2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그것이 광주경제를 매우 어렵게 하는 것이다.

○ 그래서 어떻게 하면 광주의 돈이 광주에서 계속 순환되게 할 것인가. 그래서 나온 아이디어가 지역화폐다.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달라.

▢ 공공기관장 인사문제 : 오늘 오전에 부시장이 발표한 내용 참조

 

▢ 기타 지시사항

○ 간부들이 방송출연과 기고 등 적극적으로 언론에 참여하도록 이미 지시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그것은 시민 알권리를 충족시켜주는 것이고 관리자들의 능력과 자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하는 것이다.

   자꾸 나가 이야기하다 보면 더 좋은 정책을 만들어야겠다는 것을 깨닫는 동기부여도 되기 때문에 고품질 정책을 개발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다.

   대변인실은 간부들의 언론참여 실적을 매달 간부회의에서 보고해 주기바란다.

○ 시민불편해소위원회 만든다고 했는데, 이것을 시민권익위원회로 만들면 어떨까. 시민권익위원회로 해서 그 안에서 시민행복1번가도 처리하고 시민불편사항도 처리하면 좋겠다.

○ 취임사를 대신한 직원 정례회의에서 직원들이 이 시점에서 시장에게 뭘 바라는가를 적어 달라 했는데 아직 오지 않고 있다. 길게 끌지 말고 오늘까지 마무리해 주기 바란다.

   현 시점에서 시장에게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일하면서 중간 중간 읽어보며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

공유기사 보기
공유기사 : 온투데이

Syndication by SMBAforum.com

사이트관리자

( 편집국, 소비자저널) == 본 기사는 통상 2이상 기자의 공동기사일 경우 표시되는 프로필입니다. 참여 기자 명단은 기사 하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더 많은 기사를 보시려면 상단의 기자명을 클릭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