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부산항신항 제2 배후도로’ 개통…물류 속도 빨라져

▲사진=국토교통부 장관 강호인 ⓒ 소비자저널
[서울,소비자저널=정한기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부산항신항 제2 배후도로’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완성된 배후도로를 13일(금) 0시부터 개통한다.

고속도로인 제2 배후도로의 개통으로 부산항신항은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어 앞으로 수출입 물동량 운송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도권,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서 신항으로 향하는 물류는 기존 제1 배후도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거리가 18.3km 짧아지고** 주행 시간은 현 평균 45분에서 11분으로 약 34분 정도 단축되어 물류비용이 연간 689억 원 정도가 절감될 전망이다.

* 부산신항에서 남해고속도로 지선 가락 나들목(IC)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58, 69호선
** 신항 웅동지구↔남해고속도로(진례 분기점(JCT)): (현행)33.6km → (개선)15.3km

또한 제1 배후도로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기존 배후도로 교통 혼잡 개선 효과 [서비스수준 E(48km/h) → D(61km/h)]

‘부산항신항 제2 배후도로’는 부산항신항의 웅동지구에서 남해고속도로 진례분기점을 연결하는 연장 15.3k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총 6,28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고속도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3개의 나들목*을 설치하고, 남해고속도로와 접속을 위해 1개 분기점*을 설치했으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자 전체 구간의 72%를 터널(5개소, 9㎞) 및 교량(15개소, 2㎞)으로 건설했다.

* 나들목(IC): 진해, 대청, 남진례 / 분기점(JCT): 진례
* 진해 나들목(IC)은 접속도로(소사∼녹산, ‘17.12월 준공예정) 개통 후 이용가능

안전강화를 위해 굴암터널 등 4개 장대터널에는 화재 및 교통사고를 자동 인식하는 화재자동탐지설비*, 돌발상황감지설비**를 설치했으며 모든 터널에는 LED 조명을 설치하여 운전자의 시인성을 향상하고, 전력 소비를 53% 절감했다.

* 화재 시 발생하는 열이나 연기 또는 화염 등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경보
** 일정 간격의 바닥센서(루프)를 통해 통과한 차량을 인지, 차량 정체 시 경고

아울러 원톨링시스템 도입으로 재정고속도로와 연계 이용 시에도 요금을 한 번에 결제할 수 있게 하여 통행료 납부를 편리하게 했다.

통행료는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2배 수준으로 전 구간(15km) 주행 시 승용차 기준 1,900원이며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어 사업자가 운영손실을 보더라도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최정호 제2차관, 지자체 및 공사관계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2일 오후2시에 진해영업소에서 개통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최정호 제2차관은 “제2 배후도로 개통으로 부산항신항이 더욱 활성화되고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의 투자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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