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광화문 단식농성 이모저모, 누가 다녀갔나?

▲ 사진, 이재명시장 단식농성장에서 (좌측부터)김영진, 표창원, 권칠승, 이원욱 국회의원이 방문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 이재명시장 단식농성장에서 (좌측부터)김영진, 표창원, 권칠승, 이원욱 국회의원이 방문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울, 소비자저널=주상현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7일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정부 지방재정개편에 반대하는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계층의 격려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정계인사로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20대 국회 전반기 의장에 당선된 정세균 의원 등약 20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상돈,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 무소속 윤종오 의원 등이 이 시장의 광화문 단식농성장을 다녀갔다.

또한 김만수 부천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등도 광화문을 찾아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은 지방자치를 훼손하는 잘못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시장의 지역은 지방재정개편으로 교부금이 늘어나지만 지방자치와 재정의 근본적 하향평준화를 불러온다는 점에서 성남 등 6개 불교부단체와 같이 정부안을 반대하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도 지난 8일 농성장을 찾아 이 시장을 만나 지방재정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위원장은 이 시장을 만난 후 자신의 SNS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이재명 시장의 복지정책을 ‘무책임하게 예산을 낭비하는 복지’로 몰려다 실패하여 화가 났고 또 야당이 성남시를 확 바꿔 놓았다는 성공사례를 보여줘서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전현직 교육감의 방문도 눈길을 끈다.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각각 이 시장을 격려하고 정부의 자치훼손 정책을 비판했다. 이 가운데 이재정 교육감은 “박근혜정부가 누리과정 예산 전가로 재정을 압박해 교육자치를 마비시키듯 지방자치 역시 같은 방법으로 죽이려는 것”이라면서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의 연대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말 감사드린다. 함께 힘을 모으면 박근혜정부의 지방재정개악을 막아내고 독재를 향해가는 정권으로부터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지켜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이트관리자

( 편집국, 소비자저널) == 본 기사는 통상 2이상 기자의 공동기사일 경우 표시되는 프로필입니다. 참여 기자 명단은 기사 하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더 많은 기사를 보시려면 상단의 기자명을 클릭하시면 됩니다.